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18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 재난관리평가’ 에서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분야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남동발전은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 재난 대응 기관장 리더십, 재난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에너지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재난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을 전사에 구축했고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 후송을 위한 통합방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재난관리 분야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공간별 화재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전 사업소 화재 안전 등급제 지정 등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추었다.
특히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김회천 사장의 지휘에 따라 남동발전 사업소와 유관기관들이 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훈련 후 훈련 결과 공유 등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훈련 효과의 극대화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전 기반의 재난통신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회천 사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분야 신기술 발굴, 현장 개선활동 등의 재난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재난안전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등 2022년 정부의 3대 재난 안전관리 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재난안전분야 최고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우수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고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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