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 한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A씨가 흙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대덕면 소현리 일원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현장에 있던 A씨가 흙더미에 깔렸다.
이후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 등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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