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고흥군민과 함께하는 '고흥전통시장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동행 축제는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흥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라남도, 고흥군이 함께 한다.
행사기간 고흥전통시장 내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품 룰렛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당첨된 경품 중 현금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행사도 펼친다.
25일에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도 진행한다. 고흥군은 관내 40여명의 어린이들을 전통시장으로 초대, 시장의 명물인 숯불생선구이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체험과거리와 버블공연 등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전통시장 동행세일과 함께 시장이 활기가 넘치고 시끌벅적한 시장으로 되돌아 오길 기대한다"며 "고흥군의 역점시책인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고흥전통시장을 명품 시장으로 변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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