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통합적 협력체계 기반 강화에 힘쓴다.
익산시는 17일 전대식 부시장의 주재로 시의원 및 청소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는 시와 시의회가 협력하고 민간 전문가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과 교육 및 자립 등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추진 실적 평가 외에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방안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위원으로 참석해 사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사업 정책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으로 참석한 학교 밖 청소년은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의 꿈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해주시는 마음을 잊지않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전대식 부시장은“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도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관기관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힘쓰고 있다.
검정고시 학습지원, 멘토링, 급식지원, 건강검진, 문화체험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상담 및 프로그램 문의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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