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17일 청년 정책 의제 발굴과 참여를 위한 주요 소통창구가 될 제6기 창원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청년 운영 카페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40명의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됐다.
'청년예술단체 ‘아트워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공감 토크, 임원 선발 및 분과별 토의 순으로 이어갔다.
홍남표 시장은 1부 행사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포스트잇으로 모아진 청년 위원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변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MZ세대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온 홍남표 시장은 청년 위원들의 깊이 있고 다양한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면서도 다소 긴장한 모습의 위원들에게 가벼운 농담을 건내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청년위원들은 MZ세대답게 솔직하고 당찬 의견들과 청년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 정책을 비롯한 주거, 복지, 문화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포스트잇으로 쏟아냈다.
이에 화답하듯 홍남표 시장도 진솔한 답변으로 청년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박준용 창원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전체 위원 소개, 분과장 등 임원 선발과 4개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지며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기 창원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고 일자리‧문화교육‧주거복지‧참여소통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
내년 12월까지 1년 8개월의 임기 동안 청년 정책 발굴‧제안과 모니터링, 청년 의견수렴,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청년 관련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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