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위도 상사화'를 기념하는 축제가 8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린다.
부안군 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2분기 정례회의를 갖고 위도 상사화 축제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백은기 위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위도 상사화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도 주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세계 유일 순백의 '위도 상사화'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여름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8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축제 개최 시기를 결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축제 프로그램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위도면 주민자치센터 현판식과 위도의 아름다운 8경을 주제로 한 그림 액자를 설치했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사화 축제 준비를 비롯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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