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 및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17일 삼척중앙시장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박상수 삼척시장은 국장, 과장, 팀장 등 20여 명과 삼척중앙시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청 직원들도 이날 ‘전통시장 가는 날’에 동참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5일장에서 시청 전 부서 직원들이 부서별로 운영일을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식당 이용에 동참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시청 30개 부서 310여 명의 직원이 총 39회 관내 전통시장 및 5일장을 방문해 380여만 원을 소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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