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2023년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총 19건, 28억 90만 원을 삭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이번 추경안으로 기정예산 9조 1642억 8803만 원보다 6970억 1467만 원 증액된 9조 8613억 270만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예결특위는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해외 외국인 자문단 운영사업, 탄소중립 메탄가스 저감 실증 기술지원 등 19개 사업을 삭감했다.
도의회는 경제 회복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검토했으며, 특히 투자통상활성화, 소상공인 경제회복, 청년농 육성,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 예우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최창용 위원장(당진3·국민의힘)은 “이번 추경 예산은 변동 된 국고 재원 등 의존 재원을 정리하고, 도정 중점 사업을 반영했다”며 “도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감안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확정한 추경 예산은 18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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