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15일 저탄소 장수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장수한우지방공사, 멜리엔스(주)와 함께 장수한우 탄소중립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장수한우 탄소중립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식은 한우 유전체 분석과 이력제 정보를 바탕으로 탄소 감축량을 예측하고 추적 검증한 저탄소 한우의 시장 선점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일반 소고기는 1㎏ 생산 시 25.5㎏의 탄소발자국이 배출되는데,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저탄소 검증 한우는 이보다 16.6㎏이 줄어든 8.9㎏의 탄소가 배출돼 30년생 소나무 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에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한우 생산을 위한 조사 및 연구사업에 상호 협조 ▲탄소저감 기술 및 모니터링 검증을 통한 저탄소 한우 브랜드 육성 ▲장수 한우 보증종모우 선발에 관한 사항 협력 등 장수한우 탄소 중립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저탄소 장수한우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형 축산업 확대와 저탄소 장수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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