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2023아시안컵보령국제요트대회(이하 아시안컵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 같은 시의 움직임은 아시안컵요트대회가 국제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로, 오는 7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리게 되면서 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ASAF)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며, 이탈리아, 뉴질렌드, 말레이시아, 태국 등 전 세계 17개국 31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임원 등 약 5300여 명이 보령을 방문할 계획이다.
대회종목은 킬보트와 딩기, 오섬아일랜드 레이스 등 3가지 종목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11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충남도 및 보령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아시안컵 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 행정, 경기운영, 국제협력, 시설·안전, 행사홍보 등 7개 분과위원회에 충남을 비롯한 전국 요트 전문가 8명의 위원을 위촉해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분석·논의하고 이후 추진 계획을 협의했다.
정해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요트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요트의 재미와 매력을 알리고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지로서 보령의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 개최하는 만큼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활력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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