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등 중앙부처 예산안 반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세종시에서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11일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황과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익산시는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설명에 속도를 내어 국비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예산 반영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은 논리를 보완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긍정적인 사업들은 타당성을 보강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는 ▲국립 석재산업 지원센터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등이 있으며 사업마다 단계별 철저한 논리 보완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연화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은 중앙부처에서 미온 및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한 층 더 보강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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