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양주시 옥정신도시 인구가 7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11일 시와 회천4동에 따르면 현재 옥정신도시 인구는 총 6만9310명이다. 이 중 38%가 30~40대로 평균 연령은 36세다.
회천4동은 2003년 개청 당시 인구 6000명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해마다 인구가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중순께 7만 명, 연말엔 8만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옥정신도시는 앞으로 제일풍경채 1단지 등 신규 공동주택에 1만965세대가 입주한다.
여기에 전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덕정역도 예정 돼 있어 인구가 크게 늘 전망이다.
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올 하반기 회천4동을 옥정1·2동으로 나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옥정신도시는 경기북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다”라며 “그런 만큼 분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너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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