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 파주시의 한 경기미 생산단지를 찾아 손수 이앙기를 운전하면서 모내기에 참여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파주시 파평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아버지, 할아버지가 다 농사를 지은 농촌 출신"이라며 "농·어촌 발전을 위해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내기 현장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한국 도의원과 농업인,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연천에서 모내기하고 추수했는데, 파주에서도 모내기 한 논에 추수할 때 다시 방문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국민이 알고 있는 것보다 농·어업 비중이 크다"라며 "농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파주 파평면 장파 경기미 생산단지는 180ha 규모로, 33개 농가가 2014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친환경·무농약 벼 삼광미와 참드림미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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