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 살림살이가 나빠졌다는 응답률이 4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MBC 라디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유권자 2541명을 대상으로 '尹정부 출범 1주년 기획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년간 살림살이가 나빠졌다는 응답률은 45.1%를 기록했다. 비슷하다고 답한 응답률은 39.8%였다. 살림살이가 좋아졌다고 한 응답률은 12.5%에 그쳤다.
살림살이가 '매우 나빠졌다'는 26.2%, '어느 정도 나빠졌다'는 19.0%였다. '매우 좋아졌다'는 3.0%, '어느 정도 좋아졌다'는 9.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과 ARS 병행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1.9%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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