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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변화, '미래 먹거리'·'자연재해 대비' 측면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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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변화, '미래 먹거리'·'자연재해 대비' 측면 대응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래 먹거리'와 '자연재해 대비'의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주간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능동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간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산업 자체가 미래의 먹거리로서 우리 산업의 좋은 방향이 될 것”이라며 “전 실국이 (방향성을)같이 생각해주고 해당되는 실국은 관련되는 일들에 대해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서 이미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까지 발전되는 징후가 많이 보이고 있다”라며 “멀지 않은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재난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 안전관리실, 소방본부뿐만 아니라 전 실국, 또 시군과 함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대처를 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공유재산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바이오클러스터 구성이라든지 사회적경제, 기후변화와 관련해 도의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 조직(TF)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경기상상캠퍼스에 다녀왔고 오늘 오후에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다음주에는 안산에 있는 평생교육원에 갈 생각이다. 여러 공유재산에 대해서 그냥 묵힐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간 실국장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과 관련해서도 거듭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저는 정부 시찰단이 원전 오염수 방류의 들러리가 될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라며 “경기도는 해양지역이 넓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도민들도 상당수 있고 수산물의 가장 큰 수요자이기도 하다. 이 문제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 산업 종사자의 생존권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강력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청에서도 해당되는 부서와 기관에서는 이 문제(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충분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별 대책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청 전 직원 5월 특별휴가에 대해서는 “권유가 아니라 지시”라며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민원인, 도민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전제 하에 전 직원이 하루씩 휴가를 가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각자의 업무에 따라 신축적으로 성과를 내고 효율을 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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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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