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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우렁이 공급 ‘친환경쌀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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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우렁이 공급 ‘친환경쌀 품질 높인다’

매주 목요일 친환경쌀 재배단지 49개 농가 대상 지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친환경쌀 재배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우렁이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초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우렁이 농법은 논 면적 330㎡당 1kg(총 1.3t)의 우렁이가 투입되며, 모내기 3~4일 후에 살포시 가장 효과적이다.

▲우렁이. ⓒ동해시

시는 올해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45.2ha에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구역 내 49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상토, 비료, 방제약제 등 친환경농자재 구매비용과 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생산된 친환경쌀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연중 공급하는 등 친환경 학교급식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벼 재배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를 친환경농자재로 사용함에따라 친환경쌀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감소와 친환경쌀 품질향상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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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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