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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동서 3축 고속도로 완성 위해 지자체-국회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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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동서 3축 고속도로 완성 위해 지자체-국회 '한마음'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 위해 착공 필요성 강조  

전북 무주군과 대구시를 잇는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9일 국회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자리에는 토론회를 주관한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최재훈 달성군수 등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도로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토론회에는 해당 지자체장 외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강대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자리해 조기 건설에 힘을 실었다.

토론회는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구간 중 미완성 구간인 무주~성주간,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영호남 공동대응의 자리로, 서울시립대 박신형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를 내용으로 한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 이창원 전 원장을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과 경상북도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서울과학기술대 송기한 교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준기 박사가 참여해 주제관련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과 종합평가 발표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 자리가 주는 의미와 무게는 상당하다고 본다”라며 “토론회가 우리들의 오랜 숙원인 ‘무주~성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을 앞당기고 동 · 서 화합, 지역균형발전, 교통혁신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무주~대구간 고속도로(무주~성주, 성주~대구) 건설은 ‘99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보류 결정이 난 후’ 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 일반 추진사업과 중점 추진사업에 반영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현재 일반 추진사업에 있는 무주~성주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내용에 대한 홍보와 관내 주민과 사회단체,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촉구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종합평가 발표는 오는 8월 중순쯤으로 예정이 돼 있으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 조사결과 심의 및 발표는 9~10월경 있을 예정이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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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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