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회는 지난 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를 열고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지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김영범 의원 등 6명이 공동 발의한 결의문에서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정부의 제10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 어젠다에 지리적 우위 요건을 보유한 영양군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다"라고 뜻을 밝혔다.
영양군 또한 각종 행사와 사업설명회, 범군민 결의대회 등을 통해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지역 민간 협력 단체와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현 의장은 "영양 양수발전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방 세수 확보로 지역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정부의 친환경 전력 공급 정책에 영양군이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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