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미래성을 대표할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나선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징물 개발로 익산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8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대표상징물(BI), 캐릭터리뉴얼 및 이모티콘 제작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사용중인 도시브랜드‘어메이징 익산시’는 2009년에 개발된 것으로 당시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졌고, 대표캐릭터인 서동선화는 2006년에 개발된 것으로 서동요의 서동과 선화공주를 모티브해 만들어졌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시 핵심 가치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담기 위해 도시브랜드 네이밍 및 디자인 등을 새롭게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동선화 캐릭터를 리뉴얼해 젊고 역동적이며 명쾌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더욱 부각시키고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이모티콘 등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익산시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방향을 결정하게 될 중요한 시작점으로 7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9월 최종보고회 순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이미지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익산시의 가치를 높여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여 우리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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