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기후 위기 대응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국비 120억 원 확보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 강소형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 주행 교통과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도입해 기후 위기를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신산업 도입을 통해 강소 스마트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사업 공모에 선정돼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로 조성간다.ⓒ목포시

특히 가솔린과 경유를 이용하는 내연차량으로 인한 기후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목포역에서 영산강 하구까지 친환경 자율 행 전기 버스 노선으로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간 연계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거점 스마트도시에 선정된 해남군과 강소 스마트시티 목포를 순환하는 광역노선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해양 쓰레기 해결을 위해 친환경 신산업인 업사이클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도시 목포의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업사이클링 기획센터와 업사이클링체험전시관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친환경업사이클링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하고 신산업을 도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대에는 스마트폴과 스마트사이니지로 시민들의 보행안전과 관광객들을 위한 보행 중심 관광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목포를 구축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친환경 스마트해양도시 목포로 발돋음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