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5일 동해 남부 전 해상 풍랑 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4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저녁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는 기상 특보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 순찰 등 강화된 안전 관리 활동에 들어간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 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하겠다"라며 "낚시객과 행락객들에게 위험 지역 출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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