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일 온정면 광품리 43번지 일원 약 2ha에 경품 2리의 임종관(59세) 이장이 첫 모내기를 했다고 전했다.
첫 모내기 품종인 조생종 ‘진옥벼'는 조기 재배에 적합하고 쌀알이 맑아 외관 품위가 좋으며 우수한 밥맛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품종은 조기 수확이 가능해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올해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명절 선물용으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벼 재배 면적 2100ha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 상토 11만 6천여 포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그 외에도 육묘상 처리제, 맞춤 비료,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각종 농자재를 영농기 이전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기에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1700여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2억 4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모 지원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장세속 농정과장은 “금년 풍년 농사를 위해 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본답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하며, 지난해 쌀값 폭락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영농지원으로 농업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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