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할 수 있도록 공사비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시민 대상으로 '2023년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시 실제 시공비를 지원하며 시설당 100㎡이내, 최대 53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15개소이다.
쿨루프는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 색 도료를 지붕(옥상)에 시공하여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하는 공법으로 시공을 하면 건물내부 열전달을 줄여 실내온도 감소 및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정읍시청 자원순환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곽재욱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보호뿐만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힘쓰겠다"라며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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