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남원에서 열리는 FAI 월드드론 대회와 국제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의 상징물이 공개됐다.
남원시는 3일 '2023 남원 FAI 월드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국제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의 마스코트와 엠블럼, 슬로건 등을 공개했다.
마스코트는 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휴머노이드 드론로봇을 형상화 했다. 하늘과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마루’와 ‘나래’다.
남원시는 "맑고 강렬한 눈빛과 활동감 넘치는 포즈로 개최도시인 남원의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항공산업에 '날개(나래)를 달아 드넓은 하늘(마루)을 날 듯 항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했다.
엠블럼은 대회의 기본 컨셉인 'New Wonders Namwon!(새로운 놀라움, 남원!)'을 드론 비행궤적으로 표현하고, 드론의 비행궤적이 글로벌을 상징하는 지구의 형상을 감싸 안음으로써 세계가 주목하는 '2023 남원 FAI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을 표현했다.
슬로건은 남원시 내부 공모를 통해 '드론 빛 남원을 수놓다'로 정했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과 함께 옥외광고물, 마스코트‧엠블럼 조형물 제작‧설치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대회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