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포항 곳곳 다채로운 행사 펼쳐진다

포항 철길 숲 일원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지난해 포항 철길숲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모습ⓒ포항시 제공

영일대 해수욕장서 무료 해양레포츠 체험행사

청소년문화의집, 우창동 마장지 일원, 포항문화재단 귀비고 풍성한 행사 마련

오는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해 경북 포항지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철길숲 일원에서 ‘놀GO, 웃GO, 자라GO’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당일인 5일 오전 10시부터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한터마당(대잠고가도로 아래)에서는 ‘숨겨진 보물 캡슐 찾기, 화재 진압체험, 페이스페인팅, 해병대체험,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카약, 파워보트’ 등 해양레포츠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해양레포츠 체험에 참여하지 않는 어린이들을 위해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슬라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선 ‘포린이 놀이마당’을 열어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드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야외노래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우창동 마장지 일원에서는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포항문화재단 귀비고에서는 ‘귀비go 배틀 딱지왕’ 경기와 마술&버블쇼, 신라마을 전통 놀이 체험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권리 증진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아동친화도시 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동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