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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옥수수 누룽지 가공’농가 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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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옥수수 누룽지 가공’농가 소득 창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 추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경쟁력있는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생산성 높은 가공공정 표준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은 농촌진흥청 및 그 산하기관에서 연구개발된 성과를 적용해 가공제품을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동해시 옥수수 누룽지 가공사업. ⓒ동해시

올해는 강원도농식품연구소에서 특허 등록한 ‘옥수수 누룽지 제조방법’에 대한 가공 기술을 동해시와 옥수수 생산 농가에 기술 이전해 소득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지난 2009년 농촌체험휴향마을로 지정된 북평동 24통 봉정마을의 연잎을 활용한 차류의 가공상품 개발과 봉정연당의 마을자원과 연계한 먹거리 창출로 농촌마을 소득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잼류(사과잼, 토마토잼, 딸기잼) 가공상품의 생산라인 정비를 통해 생산성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표준화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개발된 상품은 10월까지 관내 농업인에게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장비를 활용한 현장 기술이전과 함께 연말까지 포장디자인을 완료해 상품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농산물가공 상품으로 개발한 감자스프, 사과젤리, 토마토워터젤리 등에 대해 원료 생산 시기에 맞춰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미경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가공을 통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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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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