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재난에 대한 안전한 도시 구현과 인증을 위해 첫발을 내 딛었다.
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복원력 허브(Resilience Hub) 도시 인증 추진을 위해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동일 시장과 앤드류 맥클로이 UNDRR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MCR(Making Cities Resilient) 2030 담당 다리아 모크네체바, 챨리 신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난복원력 허브(Resilience Hub) 도시와 인증에 필요한 MCR 2030 등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 관련 추진 사항에 관한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복원력 허브는 재난 및 기후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로,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장기적·지속적 노력을 시행한 도시 중 UNDRR에서 인증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지난 3월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UNDRR 동북아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복원력 허브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앤드류 맥클로이 부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드축제가 열리는 보령시에서 초청 간담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보령의 재난위험경감 전략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도 “보령까지 찾아오신 UNDRR 동북아사무소 방문단들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보령시 재난안전 복원력에 서로 상호 협력해 재난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망을 구축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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