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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건보공단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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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건보공단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아주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경기도 내 2개 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된 전국 5개 병원에 도내 2개 병원이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안내 모습.(자료사진) ⓒ프레시안 DB

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 등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담당한다.

도내에는 현재 △서북권역 고양 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동북권역 의정부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서남권역 안산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양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동남권역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 차의과대학교분당차병원 △인천권역 부천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등 7개 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이번 공모로 수원·화성·안산·오산시 등을 포함하는 서남권역에서 아주대학교병원과, 고양·파주·김포시 등을 포함하는 서북권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등 2곳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아주대학교병원에 대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취소되면서 서남권역 중증 환자의 적기 치료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차질이 우려됐다.

이에 도는 같은해 9월부터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이 복지부에 두 차례 현장 방문하는 등 경기 서남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주대병원은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 전문의 5명 이상, 중증 응급환자 진료 구역 및 음압 격리병상 구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 곧바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인력 기준 일부를 아직 충족하지 못해 내년 4월 30일까지 조건을 갖춘 후 추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지정으로 중증 응급환자 적기 치료 및 최종진료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경기 북부지역을 위한 중증 응급진료 기반을 확충한 만큼 지역 간 필수 의료 격차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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