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오는 19일까지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일주일에서 한달간(7~30일) 머물며 강진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강진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면 여행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광주·전남 지역 외 타지역 거주자로 홍보 효과가 큰 여행작가, 유튜버, 블로거 등이 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1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여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제출해야 한다. 군은 여행계획의 충실성과 홍보계획의 적절성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5팀 내외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행관련 콘텐츠 작성, 강진의 숨은 명소 추천, 푸소체험 후기 작성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1일 숙박비 8만 원, 교통비 2만 원, 식비 3만 원, 체험활동비 2만 원 등 1일 최대 15만 원까지 여행 경비가 지원되며, 여행자보험 가입비와 방역물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강진원 군수는 "멀어서 더 아름다운 동네 강진에서 마음껏 쉬고 여행하며 여행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진의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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