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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공항철도 사업’ 다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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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공항철도 사업’ 다시 추진한다

수인선과 공항철도 연결하는 연장 16.7㎞… 시, 사업 재기획 용역 착수

인천광역시가 인천국제공항과 부산·광주·강릉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시는 26일 ‘제2공항철도 사업 재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제2공항철도의 경제성(B/C)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억9000여만 원의 용역비는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절반씩 부담한다.

▲제2공항철도 노선도. ⓒ인천광역시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개발계획을 반영하고, GTX-D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공항행·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과의 연계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제2공항철도는 수인선(숭의)과 공항철도(공항화물청사)를 연결하는 연장 16.7㎞ 규모로, 추정 사업비는 1조7349억 원이다.

제2공항철도가 완공되면 인천발 KTX와 경강선이 연결돼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까지 3시간대, 광주와 강릉은 2시간대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제성 문제로 인해 ‘국가철도망구축게획’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지난해 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을 계기로 재추진의 동력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2공항철도는 인천공항 이용자의 교통편의와 인천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노선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주력,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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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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