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에 여행객을 위한 여행자 라운지(트래블라운지)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용객이 적었던 옛 진달래장 소회의실을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단종문화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트래블 라운지에는 무료 짐 보관소, 공공와이파이와 핸드폰 무료 충전 등이 가능하며 영월 여행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리플릿과 책자가 비치되어 있어 영월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블 라운지 내부는 편안할 영(寧)’, ‘넘을 월(越)’, 영월의 지명처럼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로 구성됐으며 일부 공간은 미니캠핑 포토존으로 꾸며 전국 캠핑장 보유수 2위(강원도 내 1위)를 자랑하는 캠핑 성지 영월을 뽐냈다.
영월역 맞은편 인근에 위치한 트래블 라운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하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체육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트래블 라운지가 영월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여행 정보와 휴식을 제공하는 여행객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영월 트래블 라운지 개장을 기념해 오는 5월 SNS 이벤트를 통해 라운지를 방문한 뒤 필수 해시태그(#영월여행 #영월트래블라운지 등)와 함께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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