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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4.3조 투자유치, 현실화 되도록 끝까지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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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4.3조 투자유치, 현실화 되도록 끝까지 노력을"

도정 열린회의 주재, 미국·일본 출장 성과 등 공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박 11일 일정의 미국, 일본 방문을 언급하며 "기대 이상으로 성과가 났다"라고 자평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이번 투자유치 규모) 4조3000억원은 역대급 금액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열린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이번에 6개 기업의 대표(CEO)들을 만났는데 첫째로는 경기도의 잠재력, 두 번째로는 경기도가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열성적으로 얘기해 몇몇 분들은 추가 투자를 하겠다고까지 얘기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사다리 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 미시간대, 뉴욕주립대, 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4개에서 150명 정도 확정이 됐다. 중국 명문대학과도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50명 정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기업에 최소 100명의 청년을 보내기로 했고 개도국에 청년봉사단을 100~150명 보낼 계획이라 400명 정도의 경기도 청년이 올해 해외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미국 미시간주와 버지니아 주지사와는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나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얘기를 하며 혁신 동맹을 강조했고,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와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플로리다주지사도 만났는데 혁신 동맹과 인적 교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고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다"라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열린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전세사기 논란과 관련해서 김 지사는 "정부의 상황을 충분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의견을 주면서, 도가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는지 보면서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김포골드라인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고 중장기적으로 5호선 연장이라든지 간선급행버스 비알티 도입 등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 얘기를 꺼내며 "기후변화 대응 문제와 저출생 문제는 어느 한 실국이 아니라 전체가 똘똘 뭉쳐서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경기도가 나서서 RE100 실천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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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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