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짐 페럴(Jim Ferrell) 미국 페더럴웨이 시장 등 페더럴웨이시 대표단이 최근 동해시청을 방문, 양 도시간 교류 협력 확대와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및 지휘부, 짐 페럴 시장을 비롯한 페더럴웨이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페더럴웨이시 한우리 공원에 상징조형물인 ‘동해정’설치에 대한 협의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대표단은 시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와 더불어 동해시 대표관광지인 망상한옥촌,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추암관광지, 무릉별유천지 등을 방문해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해시와 미국 페더럴웨이시는 지난 2000년 4월 1일 동해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올해 23주년을 맞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페더럴웨이시는 페더럴웨이한인회와 자매결연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징조형물을 제작해 지난 10월 동해시에 공동 기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자매도시 상징조형물 제작·운송사업을 추진해 페더럴웨이시 한우리 공원 내 상징조형물(정자, 동해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조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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