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길수 전)영남대학교 총장 등 14명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4년 4월 준공 예정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투자유치 촉진 방안 등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와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앙동, 화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2355억 원을 투자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ICT·로봇 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지난 3월 첫 입주기업으로 지역대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 기공식이 있었다.
연구원, 기업인, 금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진흥기금 보조금 상향 조정 등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했으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투자유치 촉진 방안에 대한 여러 대책을 제안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역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영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영천, 일자리가 있는 영천’ 구현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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