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바다분수 시설 기능 개선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바다분수가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 발생과 부품 수급 곤란 등 운영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시설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바다분수 시설은 바다에 설치된 분수의 특성상 염분에 의한 부식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됨에 따라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지원 받은 사업비로 추진하며 입찰 공고를 걸쳐 전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바다분수 기능 개선으로 공연 체험성 극대화와 스토리 최적화를 통해 예술이 있는 아름다운 항구 목포의 대표 관광 명소로 다시 한번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다분수 시설 기능 개선 사업으로 분수 공연을 진행할 수 없어 목포 해상W쇼 공연과 삼학도 크루즈 유람선을 병행해 불꽃쇼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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