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이리영등초등학교 앞 인근에 안전 보행로를 조성해 등하굣길 학생 안전보장을 강화했다.
익산시는 학교 앞 통학로의 노후보도 블록 교체와 함께 점자블록 및 경계석을 정비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 정비 공사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리영등초등학교 인근 보도블록은 보행로 내 가로수 뿌리가 올라와 평탄하지 않고 폭이 협소해 통행하는 데 불편하였으며, 노후보도블록으로 인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보행 안전에 취약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학로 200m 구간의 경계석 및 노후보도블록을 교체하고, 가로수 나무뿌리를 부분 제거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인 점을 감안해 보행자 중심의 보행로를 조성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힘썼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은 앞으로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보행약자의 안전확보와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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