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익산시가 '왕도정원'을 내 집안 속 정원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시민교육에 나선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익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원조성 교육인 '왕도정원 가드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왕도정원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공간을 가꾸고 관리하는 대표적인 경관조성 사업이다.
‘왕도 정원’의 품격을 시민들이 쉽게 표현 할 있도록 생활원예와 플랜테리어, 원예식물의 기능 및 재배관리, 공중 및 벽걸이용 식물 종류 및 디자인 등에 관한 교육을 집중한다.
또 식물의 병충해 방제 및 정원 유지관리, 테라리움 원리 및 디자인, 식물을 활용한 공간별 플랜테리어 사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8일부터 7월6일까지 총 8주 동안 진행되고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나눔활동도 포함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선진지 답사의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익산 시민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며,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즐거움을 일상 속에서 느끼길 기대한다”며 “백제왕실 정원을 상상하며 꾸미는 내집안 정원을 통해 녹색힐링 문화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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