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 게임개발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경기게임제작지원(하이퍼캐주얼 분야)' 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지식재산(IP) 활용, 하이퍼캐주얼 2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퍼캐주얼 게임 분야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장르다.
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비교적 높은 다운로드 수와 빠른 개발기간을 바탕으로 중‧소 게임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통한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오는 11월까지 상용화 버전 개발이 가능한 기업이며, 세부적인 지원 자격과 결격사유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의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업체별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소 게임 기업의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개 사를 지원해서 매출액 약 22억원과 고용 창출 2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기업수를 10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렸다.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은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단순한 조작방식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짧은 개발주기로 중소 게임사의 제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gcon.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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