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의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비 4천750만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우선, 오는 5월 4일까지 학생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이 완료되면 선정된 학생들에게 수강권을 배부하게 된다.
무주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수요 조사를 시행해 무주고와 무풍고, 설천고, 안성고 학생 95명을 배정한바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전 과목 이용 가능한 유명 인터넷 강의 온라인 프리패스권을 구입, 5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모든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도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하는 인터넷 강의 지원사업은 선발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를 지원함으로서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명문, 우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황인홍 군수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 공정한 경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려고 학생 인터넷 강의 지원사업을 시작한 만큼,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인재 육성에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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