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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포항 내연산 보경사 5월부터 '입장료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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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포항 내연산 보경사 5월부터 '입장료 전면 폐지'

"관람료 폐지로 지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위쪽)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보경사 일주문, (아래쪽) 내연산 보경사 입장료ⓒ프레시안DB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경사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관리를 위해 2,000원에서 3,5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으나, 오는 5월 4일부터 보경사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

이번 입장료 폐지 조치에 따라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들이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보경사 내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가지정문화재의 민간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할 경우 감면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개정 문화재보호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특히,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의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이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24년 10월까지 조성 완료되는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자연학습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볼거리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관람료 폐지 및 무료 개방 조치로 보경사 방문을 유도해 주변 상가의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명승지 정비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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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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