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올해 '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예가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 혁신적인 공예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공예가의 시제품 개발과 양산 등을 도와 국내 공예문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재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9명의 공예품 개발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공예가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20명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된다.
재단은 △상품성 △기술성 △필요성 △적정성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공예품 개발 지원금 300만원과 센터 내 시설 및 장비 사용 등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센터 오퍼레이터의 기술 지원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시제품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업 종료 후 개발된 상품 중 우수 공예품 3점을 선정해 초도물량 생산, 마케팅 등에 필요한 후속 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공예품 생산·상품 출시, 홍보·마케팅, 유통·판매 등에 관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145@kocef.org)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예가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혁신적인 공예 상품 아이디어 실현을 도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선순환하는 공예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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