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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4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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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4년 만에 열린다

‘젊은 날의 함성’...해병대 제1사단 부대개방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2023 포항 해병문화축제 포스트ⓒ포항시 제공

100만 해병인의 축제인 ‘포항 해병문화축제’가 오는 29과 30일 양일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과 오천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를 중심으로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2023 포항 해병문화축제'는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해병대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컨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과 진짜 ‘해병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시연 행사 및 전시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부대개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그동안 군사 보호구역인 관계로 부대 내 해병대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콘텐츠들이 제한적이었다.

올해는 별도 사전절차 없이 해병대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고, 부대 내 다양한 군수 장비 및 물자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병대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병대 부대 입장이 가능하며, 페인트탄 사격 체험, 실전체력체험존 등 다양한 해병대문화 체험 부스와 도솔관과 해병대 역사관, 해룡의 집 등 부대시설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 (사진)은 지난 2019년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모습ⓒ포항시 제공

특히, 행사 29일(오후 12시30분)과 30일(오후 1시) 군악대·무적도·의장대 등 각종 시연 행사와 함께 병영 체험 및 장비 전시, 해병이 연날리기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전투연병장 등 다양한 장소도 일반인들에게 열린다.

이와 함께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 있는 일월지 개방과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에서도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29일에는 해병대원들이 보여주는 해병대 복장의 변천사 쇼인 마린룩 페스티벌과 화려한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초청 가수들의 마린 드림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2일째인 30일에는 해병대에 근무 중인 가수 피오(표지훈)의 사회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멋진 몸매를 보유한 해병인들의 화려한 육체미를 볼 수 있는 핫피플 선발대회와 숨겨진 해병인들의 다양한 끼를 관람할 수 있는 쇼미더마린-해병 힙합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해병문화 체험 부스와 각종 해병대 관련 굿즈들을 판매할 해병어울림 문화 마켓,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포항시는 냉천교 아래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는 등 해병전우회와 함께 교통 및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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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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