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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분대 생활권'…경기도, 'GTX 플러스'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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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분대 생활권'…경기도, 'GTX 플러스' 연구용역 착수

경기도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추진 구간의 최적안 마련을 위해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현재 추진중인 GTX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E·F 노선을 신설해 지역주민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것으로,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신설 추진 노선은 △GTX-D 노선: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GTX-E 노선: 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 △GTX-F: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등이다.

이들 노선 연장·신설을 통해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 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 노선(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 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 노선과 유사한 노선 형태를 띠고 있다.

도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도 검토한 뒤 경제성 분석(B/C) 시 타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도시개발에 따른 수익을 활용한 재원 조달 연계 방안도 연구한다.

도는 연구용역의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도 의견 제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의 안도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경기연구원을 대표사로 새별이앤씨, 동명기술공단, 제일엔지니어링, 선구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으로 맡아 내년 4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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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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