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 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의 243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목표대비 실적 및 도·시군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옥천군은 행안부의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평가 중 신속집행분야에서 지난 하반기 7759억 원 중 6402억 원을 집행, 행안부의 목표인 76.7%을 넘어 85.5%를 집행했다.
또한 3·4분기 소비투자분야에서도 각각 목표액 대비 178.0%, 129.6%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앞서 옥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통해 수시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관리하며 부진사유를 점검하고 추가 집행 가능건을 발굴했다.
또한 정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선금 및 기성금을 최대로 지급하고 긴급입찰 및 관급자재 선고지를 통해 집행률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적극적 재정집행을 추진했다”며 “올해 역시 상저하고의 경제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을 추진해 민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재작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약 2억 2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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