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이 19일 시내버스 파업 돌입에 따라 시민들께 유감스럽다는 입장문을 냈다.
오는 20일부터 일단 파업은 철회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가기로 시와 협상을 했지만 향후 어떤 방향으로 타결점을 찾을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홍남표 창원시장의 입장문 내용이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되어 시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저의 국외 출장 기간 중에 이런 사태가 벌어져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 독일 출장은 우리 시 산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정보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사전에 약속된 독일 정부 산하기관 및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 출장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의 국외 출장인 만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출국 직전까지 직접 챙겼고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을 독일 출장지에서도 계속 살펴왔으나 결국 파업에 이르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우리 창원시가 이번 사태의 중심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원시장 홍 남 표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