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인근에 위치한 천마저수지에 길이 50m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포항시는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마저수지를 횡단하는 길이 50m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155m, 공중화장실 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책로가 수변을 따라 완벽하게 연결돼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출렁다리를 걸으며 아찔함과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조성된 오어지 둘레길과 함께 천마저수지도 우리 시를 대표하는 둘레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천마저수지 인근에는 장량동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한동대학교,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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