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경북 안전 체험관’ 건립 유치에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경북 안전 체험관’ 건립 유치에 ‘총력’

2017년 지진 후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와 협의 통해 포항 건립 공감대 형성

▲지난 17일 포항시가 ‘경북 안전 체험관’ 건립 유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지진과 태풍, 해난사고 등 각종 재난 피해가 많은 포항에 건립 필요성 강조

포항시 경북 안전 체험관 유치추진단 운영 등 유치를 위한 행정력 집중

경북 포항시가 ‘경북 안전 체험관’ 건립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경북 소방본부가 ‘경북 안전 체험관’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에 따라 포항 유치를 위한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부서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 안전 체험관 공모의 개요, 추진 경과보고,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달 초 경북 소방본부는 올 하반기에 있을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 대비해 각 시군에 경북 안전 체험관 부지 공모계획을 시달했다.

경북 안전 체험관은 소방 교부세 100억 원과 도비 230억 원 등 330억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체험 ▲사회재난 체험 ▲자연 재난 체험 ▲생활안전 체험 ▲미래안전 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여건과 부서 간 유치계획을 공유하고 유치 완료 시까지 포항시 경북 안전 체험관 유치추진단 4개 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인구 50만 명 도내 최대 도시로 재난 취약계층 10만여 명이 살고 있을 뿐 아니라 공항과 항만, KTX, 고속도로 등 교통체계가 매우 다양하고 철강 산업과 이차전지 등 제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또한, 경주 등 인근의 원자력 발전소 등이 인접해 체험관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포항은 지난 2017년 촉발 지진 이후 ‘포항지진피해구제법’ 제23조 및 시행령 제20조에 의한 지진피해 지역의 안전 체험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년에 걸쳐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 관계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포항시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지난 2019년 4월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안전정책과 및 소방본부, 포항시 관계자가 참여한 회의에서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는 포항으로 한다는 협의를 이미 마쳤다”며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11.15 촉발 지진의 피해 주민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시설로 경북 안전 체험관은 반드시 포항에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