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관계자를 대상으로 영월문화관광재단 비전선포식 및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 5년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예술사업, 관광·축제 전문인력 양성, 관광상품 개발, 4대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 당시 재단에서 지역 문화예술 향유와 영월군의 4대 축제 발전에 노력해온 것과 달리 이번 비전선포식 및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문화관광재단의 비전을 선포하게 된다.
지역민 남녀노소 뿐만 아니라 지역과 지속적이고 다양한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사업의 주체 및 소비자로 확장시켜 그간 석탄합리화 사업 이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폐광지역에 머물러 있던 지역을 다양한 문화가 꽃피우고 예술의 깊이를 더해 주민 스스로가 관광·축제 개발자로서의 변화를 시도하는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열 예정이다.
김성민 대표이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인구소멸이라는 시대적 명제를 문화·예술·관광·축제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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