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목포시내버스 6월 말까지만 운행하겠다"…이한철 대표 기자회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목포시내버스 6월 말까지만 운행하겠다"…이한철 대표 기자회견

부채 310억원 개인 사재 처분해서 정리…목포시 교통대책 수립 당부

"저에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필요 조건이 충족된다 해도 오는 6월 말까지만 목포시내버스를 정상 경영할 계획입니다."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이사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7월1일부터 목포시가 교통대책을 수립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소상공인 생계를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복지 정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철 태원·유진운수 대표이사는 18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프레시안

이한철 대표이사는 이날 목포상공회의소에서 "목포시에서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간 동안 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차량을 비롯한 모든 관련 인프라는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여젼 전부터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재정 적자가 꾸준히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된 총 부채 310억 원을 올 6월 말까지 개인 사제를 처분해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 받아 운영하면서 수년 간 경영 적자가 발생해 개인 재산을 처분해 적자를 감당하며 버텨 왔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시각과 비난으로 인해 말로 다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였다"고 토로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