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을 만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도 26호선의 완주 소양~진안 부귀 구간은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개설된 노선으로 당시 장기적 관점에서 보룡재 구간에 대하여 터널개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예산 부족으로 대절토, 급경사, 급커브 구간의 도로로 개설됐다.
이로 인하여 급커브 구간의 설계속도(80~70km/h) 보다 미달된 최소곡선반경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해당 구역 도로개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은 물론 도로 이용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진안 부귀 ~ 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개량 사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